서울 신규 확진 '10일 연속' 100명대…사우나·요양병원발 이어져(종합)
서울 신규 확진 '10일 연속' 100명대…사우나·요양병원발 이어져(종합)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1.01.17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출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사우나와 요양 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5명 추가로 늘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5명 늘어난 2만2484명이다. 현재 5126명이 격리 중이고 1만7093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날 3명 늘어 265명이 됐다. 사망자 중 1명은 구로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올해 들어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이날까지 총 88명이다. 누적 사망자의 약 33%가 1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집중됐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률은 1.18%다.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91명을 시작으로 최근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5~31일 연속으로 300명대를 유지하던 때와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꺾였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24명, 확진자 접촉 71명, 해외유입 3, 조사 중 47명 등이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비대면 예배 준비 인원들이 대성전으로 들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18일부터 교회의 일요일 정규예배에 한해 수도권의 경우 좌석 수의 10%, 나머지 지역은 20% 내 대면예배를 허용키로 했다. 2021.1.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동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총 19명이 됐다. 이 사우나에서는 이용자가 지난 5일 최초 확진 후 지금까지 271명을 검사해 18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았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은 사우나 시설을 긴급방역소독하고 임시 폐쇄했다. 관련 접촉자는 자가격리했으며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종로구 소재 종로시니어스타워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10일 요양보호사의 가족이 최초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총 44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 시설(총 24명),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총 14명), 상주 BTJ 열방센터(총 15명),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총 65명), 용산구 소재 미군 기지(총 17명), 마포구 소재 종교시설(총 9명) 등과 관련해서도 1명씩의 확진자가 새로 파악됐다.

전날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동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1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고 은평구(12명), 강서구·구로구(각 10명)에서도 두 자릿수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는 강서구(1487명), 송파구(1282명), 관악구(1116명), 강남구(1051명), 동작구(953명), 노원구(936명) 순으로 많다. 가장 적은 곳은 중구(321명), 금천구(371명), 종로구(47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