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좋은 사회로 가는 기반
자원봉사는 좋은 사회로 가는 기반
  • 함형호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6.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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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기반한 활동으로 '건강한 시민'들이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동력입니다.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제정을 시작으로 자치구 단위까지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 전국민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자원봉사가 갖는 사회적 가치를 귀중히 여기며, 자원봉사활동을 육성, 진흥 하여 좋은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고취됨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리 책임권한이 있는 자원봉사관리자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윤리적 책무성이 대두되면서 자원봉사관리자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수호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하며, 개인, 가족, 집단, 지역사회등 공동체의 공존과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윤리적 가치를 높이도록 2015년 자원봉사 관리자 윤리강령을 제정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1개의 특별시와 6개의 광역시, 1개의 특별자치시와 9개의 도 센터를 포함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는 245개소이며, 이중 공공이 직접 운영하는곳이 127개소(52.8%), 법인운영이 73개소, 민간위탁이 45개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지침인 '2019년 자원봉사화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침' 에 기본방침인 '자원봉사센터는 민.관협력의 기본정신에 입각하여 법인으로 운영하거나 비영리법인에게 위탁하여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함'에 따라 점차 직영에서 자원봉사 법인위탁이나 민간위탁으로 변화하며 시민의 주체성을 더 강조하는 중입니다.

자원봉사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합니다.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가 사회적 영향력에 초점을 두는 이유도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주최 제11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의 주제로 「자원봉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 대두 된 것만으로도 자원봉사계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관리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는 시민성 고취를 통해 시민 스스로 사회적 문제와 욕구해결에 기여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며, 자원봉사가 지닌 공공성에 맞는 책임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자율과 공평한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개방과 연대를 통한 다양한 주체와 영역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에 내도록 노력하는 것을 통해 자원봉사관리자의 윤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는 좋은사회를 만들어가는 기반입니다. 그리고 자원봉사관리자는 좋은사회를 만드는 기반활동을 지원, 육성하는 자로서, 공공성과 공익성을 통한 명확한 윤리의식을가지고 자원봉사를 통해 이루어질 좋은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