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오픈
강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오픈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3.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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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열고 입학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열린 개소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랜선 개소식 영상 및 입학기념 사진촬영 등 발달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행사들로 이뤄졌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은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강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일상생활훈련 ▲의사소통훈련 ▲사회적응훈련 ▲직업전환훈련 ▲건강관리 ▲긍정적행동지원 총 6개의 필수과목과 취미, 여가활동과 같은 선택과목으로 교과과정이 구성되어있으며, 총 5개의 반으로 운영된다. 눈여겨볼 점으로는 각 교실마다 발달장애인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장애 당사자들의 자유시간과 심리안정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 강당 등으로 센터 내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었다.

강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난 1월부터 적응기로 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14명(정원의 50% 미만)의 발달장애인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8일~19일까지 추가로 회원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센터 (02-6925-7025, www.강서평교.com)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