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협,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위한 토론회 개최…30일 유튜브로 중계
한사협,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위한 토론회 개최…30일 유튜브로 중계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3.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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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회장 오승환)는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립과 관련해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 필요성과 유사 입법 추진 경과 및 과제, 정책 방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인 폭력피해 예방 및 안전 대책에 대한 법률과 인권을 비롯해 당사자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오선영 경희대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한사협 인권위원)가 '사회복지사에 대한 폭력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과제로서의 인권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권금주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서사협 위기대응지원 위원장)와 이동우 인권위 사무관,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권병기 복지부 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사회복지사 안전과 인권보장을 위한 위기대응 사례 및 향후 근본적 보완 필요사항', '사회복지사 인권상황 실태와 제언', '유사 입법‧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입법‧정책 추진 방향과 입법 전망', '사회복지사 폭력피해 예방 및 안전 대책의 현실적 방안과 정책 전망'에 대해 각각 토론할 예정이다. 

오승환 회장은 “현행법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인권존중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인들에 대해서는 인권 관련 명시 사항이 전무한 상태”라며, “사회복지인 인권센터가 설립되면 국가와 지자체가 사회복지인에 대한 인권증진 책임을 명확히 하고, 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정신적·신체적 폭력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실질적 대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사회복지인들 또한 이 나라의 국민이자 소중한 우리 이웃으로서, 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제기되는 내용을 종합해 오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에 맞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오는 30일 한사협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김기현 국회의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정치맛집 김기현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