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인 1천278명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지" 선언
서울사회복지인 1천278명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지" 선언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3.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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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균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김명자 서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장재구 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서울시 사회복지인 1,278명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23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를 방문해 지지선언과 아울러 서울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박영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1,278명의 서울 사회복지인을 대표로 박영선 후보에게 제안한  「8대 복지정책 의제 및 38개 분야별 요구사항」 ▲재난적 위기에 대응한 빈곤 제로(Zero) 서울 ▲복지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 ▲복지예산 확대 및 자치구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과 사회서비스 확충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지원주택 확충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안전과 인권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인력확충 ▲비정규직 차별 해소 및 동등한 근로환경 조성 등이 담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박영선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각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8대 복지정책 의제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과 실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이에 이들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영선 후보의 사회복지에 대한 남다른 인식과 철학에 깊이 공감했고, 사회복지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특별시민의 복지향상과 사회복지실천현장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이 자리에는 서울시 사회복지인 1,278명을 대표해 장재구(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강철웅(사회복지사/도봉구의원), 김명자(서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김영환(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김정석(서울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고문), 박정식(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신용규(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안수경(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범승(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 주거위원장), 임형균(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최동표(서울정신재활시설협회장), 황운성(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강병원 국회의원과 박기재 서울시의원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