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캠프 "吳, 장애인 차별 공약 말라"…오세훈캠프 "즉시 철거" 유감
박영선캠프 "吳, 장애인 차별 공약 말라"…오세훈캠프 "즉시 철거" 유감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1.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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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내건 '어울림프라자 재건축 전면재검토' 현수막에 대해 "차별을 공약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 후보가 (강서구 어울림플라자)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라며 "당당하게 차별을 공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장애를 가진 사람도 서울시민"이라며 "평범한 일상을 보낼 당연하고 마땅한 권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문화·복지시설로 지역주민의 합의 끝에 오는 202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장애아동을 키우는 학부모 여러분께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한 끝에 겨우 세워졌던 강서 서진학교가 떠오른다"면서 "우리 적어도 차별을 공약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이같은 소식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세훈은 정말 답이 안 나온다"며 "이건 그냥 넘어 갈 수 없다. 장애인 차별 발언에 반 장애인 공약까지"라고 개탄했다.

이에 오 후보 측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현수막은 중앙선대위와 협의 없이 지역의 판단으로 올린 것"이라며 "즉시 철거했다"고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