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413명…부산 유흥업소·복지센터 무더기 감염(종합)
27일 오후 6시 413명…부산 유흥업소·복지센터 무더기 감염(종합)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1.03.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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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의 한 선택분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폐쇄돼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정수기 방문판매 업체 교육생들이 이곳에서 비밀 합숙훈련하다가 집단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021.3.27 /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박아론 기자,박세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7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41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07명(최종 505명)에 비해 6명더 증가한 수치다.

밤까지 추가 발생을 고려하면 2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 초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36명, 서울 123명, 부산 52명, 인천 24명, 강원 19명, 충북 14명, 경남 11명, 대구 9명, 충남 6명, 경북 5명, 울산·전북 각 4명, 대전 3명, 광주 2명, 전남 1명 등이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은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서울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용산구 가족·실내체육 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서울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에서는 화성 가정어린이집 관련 4명(누적 44명), 용인 교회·직장 관련 3명(누적 17명), 수원 사회복지관 관련 1명(누적 15명), 성남시 외국인모임 관련 1명(누적 31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의 감염이 이어졌다.

인천은 강화 소재 폐분교에서 비밀리에 합숙생활을 하던 서울 소재 정수기 판매업체 교육생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5일부터확진자가 나왔던 곳이다. 이날 추가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42명에 달한다. 일부 교육생은 현장을 이탈해 도주하는 등 당국의 방역활동을 방해했다. 강화군은 업체 관련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방역 방해자들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의료진들이 한 감염취약시설에서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복지센터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두 곳 관련 집단감염자는 이날에만 4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흥업소 관련해선 확진자들이 부산 전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복지센터는 장기요양등급 받은 어르신들을 돌보는 곳으로, 매주 선제 검사를 받았던 점에서 감염확산 경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국은 확진자들의 가족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선 상태다.

경남에서는 진주 목욕탕·거제 유흥업소 관련 감염이 계속됐다. 진주 목욕탕 관련해서는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서 목욕탕발 확진자는 누적 238명으로 늘었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70명이 됐다.

강원은 포장마차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해시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동해시 신규 확진자 9명 중 7명이 해당 포장마차를 방문했거나, 방문했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2명은 지역 하나로마트 관련된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은 아산에서 유치원생 5명이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확진 원생들은 전날 양성 판정된 교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음식점발 감염 확산이 지속했다. 이날도 해당 음식점을 방문했던 손님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충북은 제천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중이던 30대가 확진됐다. 또 이 30대와 접촉한 60대 2명도 결국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