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박영선 후보 정책 협약 체결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박영선 후보 정책 협약 체결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3.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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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박영선 후보와 지난 30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지난 12, 13일 오세훈 박영선 후보와 각각 간담회를 진행하고 사회복지 8대 정책의제를 전달했다.

이들은 ▲재난적 위기에 대응한 빈곤 제로(Zero) 서울 ▲복지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 ▲복지예산 확대 및 자치구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과 사회서비스 확충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지원주택 확충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안전과 인권보장 ▲비정규직 차별 해소 및 동등한 근로환경 조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인력확충 등을 제안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연대회의 이은주, 심정원, 임형균 상임 공동대표가 참석해 8대 정책의제, 38개 분야별 제안을 전달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사회복지는 사회적 과제이며 투자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코로나 19 상황에서 사회복지, 돌봄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 돌봄의 영역의 확장은 국가의 책임이며, 서울시가 앞장서야 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의 돌봄, 어르신의 돌봄 등이며, 이번 공약에서 21분도시, 21개 요양병원을 늘리는 것을 제안했다. 적어도 21분안에 이러한 시설들이 위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복지서울을 설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