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동학대 신고전화 24시간 운영…신고 즉시 현장조사
용산구, 아동학대 신고전화 24시간 운영…신고 즉시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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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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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24시간 신고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동학대 발견율을 늘리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만드는 등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용산구의 아동학대 발견율은 2019년 기준 2.66%로 전국 평균인 3.81%보다 낮다. 용산구는 사각지대를 없애려면 발견율을 선진국 수준인 5~9%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용산구는 112와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24시간 운영한다. 접수 시 바로 현장조사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주·야간 당직근무를 계속한다.

현장조사는 경찰과 동행해 2인 1조로 진행한다. 학대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땐 아동복지심의위원회나 사례전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일년에 2번 이상 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아동복지법 개정안에 따라 부모와 아동을 즉각 분리한다.

용산구는 사례회의를 월 1회 이상 운영하면서 피해아동 보호조치 변경 사항 등을 논의한다. 용산경찰서,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용산구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