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3명 추가 확진…복지시설·목욕탕 등 산발적 감염 확산
부산 33명 추가 확진…복지시설·목욕탕 등 산발적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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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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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4760~4792번) 발생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479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9명, 사상구 5명, 사하구·부산진구 3명, 서구·동래구 2명, 남구·북구·강서구·연제구·수영구·기장군 1명, 타시도 3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가족, 지인 외 접촉자들의 접촉 장소는 어린이집 1곳, 학교 2곳, 복지시설 1곳, 목욕탕 2곳, 스크린 골프장 1곳, 유흥시설 1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전날에 이어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시설은 종사자 40명, 입소자 52명 규모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의 한 대학에서는 접촉자 60명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다.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명품매장 직원 1명이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직원 A씨와 같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A씨가 이용한 지하 구내식당 이용자 600여명도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몸이 좋지 않아 휴무를 내고, 백화점 정기 휴점일인 19일 확진됐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8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에서는 이날 50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459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 환자는 8명이다.

전날 6117명이 백신 예방접종을 마쳐 1분기 접종률은 90.2%, 2분기 접종률은 18.5%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을 호소한 접종자는 8명이며 이중 7건은 근육통·발열 등 경증 증세이고, 아나필락시스 중증 이상반응도 1건 나왔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총 7명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