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장애인 표준사업장서 5518억원 구매…전체의 0.91%
공공기관 장애인 표준사업장서 5518억원 구매…전체의 0.91%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1.04.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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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이 사들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규모가 전년보다 1500억원 넘게 늘어난 5518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이러한 2020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848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액은 총 물품·용역 구매액의 0.91%에 해당했다.

이는 전년비 1525억원(0.13%p) 증가한 규모다. 구매액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공공기관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장애인고용법)에 따라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의 0.6% 이상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구매하게 돼 있다.

법정 생산품 구매목표 비율(0.6%)을 달성한 기관은 560개소(전체 중 66%)로 69개소 감소했는데, 이는 법정 구매목표 비율이 전년보다 2배 상향 조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법정 구매 비율을 달성한 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준정부기관(93.7%)이 가장 높고, 특별법인(16.7%)이 가장 저조했다.

또 고용부에 따르면 전라남도 장성군은 구매 실적 제출 의무에도 자료조차 내지 않아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등 장애인고용법 준수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법적 요건을 갖춘 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장을 말하며, 2020년 기준 총 473개 표준사업장에서 1만1115명(중증 8643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