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토요일 원어민 영어강좌 개강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토요일 원어민 영어강좌 개강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4.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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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아동을 위한 토요 원어민 영어교실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로 인한 동구 지역아동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관내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원어민 영어교실, 인성교육을 중심으로한 토·익스쿨(토요일에 만나는 유익한 학습놀이교실)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부모를 대상으로 이배영 센터장의 “찐眞부모가 되기 위한 슬기로운 부모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부모인성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세나 씨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동구지역 아동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생겨서 기쁘다. 센터에서 진행된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됨과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토·익스쿨은 동구 관내의 초등학생 95명이 신청하여 사전 공개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초등학생 24명(저학년 12명, 고학년 12명)을 선정하였다. 토·익스쿨은 4월말~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저학년과 고학년 2개의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원어민 영어교실, 창의과학, 보드게임, 진로탐색, 리더십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2지역(부총재 정연희)은 동구 지역아동을 위해 학습지원 및 문화체험 등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을 위해 아동도서 600여권을 기증하였고, 긴급돌봄교실운영 및 취약위기가정을 위하여 500만원을 기탁한 바가 있다.

동구센터 관계자는 “토익스쿨 운영을 위해 물적·인적 자원을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구지역 아동들의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통해 인재들을 키워내며 안전한 방역속에서 토·익스쿨을 성공리에 운영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