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이웃과 정을 나누는 ‘전통 장 가르기’ 진행
양천해누리복지관, 이웃과 정을 나누는 ‘전통 장 가르기’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4.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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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전통 장 체험을 통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2021 서울 장독대 사업’ 중 ‘장 가르기’를 마을 주민과 함께 진행했다. 

주민조직화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지난 2월 15명의 양천구 지역주민들이 모여 직접 담가 숙성시킨 전통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는 ‘장 가르기’에 이어 장 숙성관리, 발효아카데미, 장 나누기 과정으로 이어진다. 오는 11월에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전통 장을 나눌 예정이다.

‘장 가르기’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웃 간의 교류가 줄어든 요즘, 서로의 정을 나누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하여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