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께 효꾸러미 전달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께 효꾸러미 전달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5.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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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위생소모품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 약 400가정에 조호물품키트 ‘효(孝)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위생소모품 지원은 저소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 요실금팬티, 방수매트 등을 무상 제공하는 서비스로,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각 가정에서 낙상 예방과 위생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조호물품키트 ‘효(孝)꾸러미’를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위안을 주고자 했다.

‘효(孝)꾸러미’는 △감사메시지카드, △물티슈,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미끄럼방지매트, △미끄럼방지양말, 와상상태이거나 머리를 감기 어려운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노린스샴푸, 매월 1회 위생소모품 수령 시 활용할 수 있는 △타포린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의 위생소모품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센터에서 받는 요실금팬티를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가정의 달이라고 꾸러미까지 챙겨주니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