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학대 피해 영아 돌봐줄 '위기아동 보호가정' 모집
동대문구, 학대 피해 영아 돌봐줄 '위기아동 보호가정' 모집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1.06.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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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아동권리를 주제로한 전시 및 홍보 설치물이 보인다. 2021.5.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학대 피해 아동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만 0~2세 학대 피해 아동은 즉각 분리된 뒤 '위기아동 보호가정'에서 최대 6개월간 보호를 받는다.

이후 가정위탁, 그룹 홈, 양육시설 등 보호로 전환되거나 원가정으로 돌아가게 되고 원가정으로 돌아간 경우 추가적인 사후관리를 받는다.

신청 요건은 25세 이상 양육자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며 안정적인 소득이 있어야 한다.

사회복지사, 보육 교사, 유치원 교사, 초·중·고 교사, 의료인, 청소년 상담사,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경력 3년 이상, 일반가정위탁경력 3년 이상 등 관련 전문 기준도 갖춰야 한다.

선정된 보호가정에는 매월 전문 아동 보호비 100만원, 초기 아동용품 구입비(최초 1회 100만원), 심리검사·치료비, 가정양육수당 등이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보호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보호가정을 통해 위기 아동을 보호하는 것은 아동의 삶 전반에 있어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주 중요하다"며 "학대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보호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