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지원주택 ‘도담하우스’ 개소
통합돌봄 지원주택 ‘도담하우스’ 개소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6.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 가능...1층은 노인들이, 2층은 발달장애인들이 거주
사회주택 도담하우스 전경 @이흔
사회주택 도담하우스 전경 @이흔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역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통합돌봄 지원주택 ‘도담하우스’ 개소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디자인 팩(대표 이흔)'이 행정안전부의 지역자산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만덕2동에 마련한 도담하우스는 지역 주택을 매입해 주거 취약계층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사회주택이다. 

‘도담’은 건강하게 잘 지내다는 뜻의 순 우리말로 1층은 노인들이, 2층은 발달장애인들이 거주하게 된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을 맡아 입주자들의 정착을 돕고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북구는 ‘도담하우스’ 입주자를 위한 맞춤형 설비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장기 입주자 모집을 홍보하는 한편 입주자 선정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수행한다.

‘도담하우스’ 입주조건은 북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무주택자 중에서 통합돌봄 대상유형이거나 주거환경이 취약한 경우다. 입주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접수 받으며 구에서 개최하는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민간 사회주택을 활용한 ‘도담하우스’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새로운 주거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도담’이라는 이름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에서 통합돌봄 대상 유형이거나 주거환경이 취약한 경우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입주 신청을 받으며, 구에서 개최하는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북구는 도담하우스의 맞춤형 설비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입주자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수행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민간 사회주택을 활용한 도담하우스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새로운 주거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하는 어르신들이 도담이라는 이름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