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종복, 환경보호위한 캠페인 지속
궁동종복, 환경보호위한 캠페인 지속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6.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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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 김선화)은 지역주민과 함께‘그린웨이브 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린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장려 캠페인으로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매주 288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간편 조리식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용기가 약 4,000여 개에 이른다고. 이를 매월 단위로 환산하면 1만 6천개. 1년으로 환산하면 19만 2천여개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른 비대면 복지서비스 전환이 가져온 결과다.

그린웨이브 캠페인은 궁동종합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 프로그램으로 전파되고 있다.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포스터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동참하였고, 남서여성환경연대 더 초록에서는 환경교육과 친환경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의 재능기부로 캠페인 주간의 활기를 더했다.

앞으로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끊이지 않는 파도처럼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퍼트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그린웨이브 캠페인 주간’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난 5월 실시한 △에코 바자회 △환경교육과 친환경 제품 만들기 △아동·청소년 환경보호 영상, 미술작품을 시작으로 주민활동가 서포터즈를 양성하여 그린웨이브 캠페인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지난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총 300만원의 수익금은 구로구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복지기금으로 사용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선화 관장은“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영역의 참여가 함께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작은 실천부터 시작되어야한다”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는 한편,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환경을 보호하는 문화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환경변화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