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동래구 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2021 비대면 사직사랑 경로잔치’를 지난달 27~28일 진행했다.

사직복지관은 매년 지역사회 내 어르신을 한자리에 모시고 경로잔치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2021 비대면 사직사랑경로잔치’를 기획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적어지며 사회적·정서적 소외감을 지니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 밀키트, 떡, 과일, 카네이션 등으로 구성된 사직사랑경로잔치 키트를 제작하여  약 100여명의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2021 비대면 사직사랑 경로잔치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복지관에서 이렇게 우리를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복지관에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고 말했으며, 황승호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해 지치셨을 어르신들에게 2021 사직사랑경로잔치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