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1동 복지통장, 이웃살피미 활동 나선다
서대문구 남가좌1동 복지통장, 이웃살피미 활동 나선다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7.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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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남가좌1동(동장 하인철)은 통장협의회 및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이웃살피미’ 활동에 나선다.

이웃살피미 사업은 지역 주민과 동주민센터, 복지기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이웃을 돌보는 사업으로, 남가좌1동 복지통장 20명 전원이 이웃살피미로 참여한다.

이들은 이웃살피미 활동을 위해 지난달 고독사 예방 사업, 이웃살피미의 필요성과 활동 방향 등을 주제로 3차례 워크숍을 가졌으며, 최근에는 남가좌1동주민센터,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주민 관계망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웃살피미들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립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취약 가구에 대해 안부 확인과 공공 및 민간 복지 자원 연계 등으로 사회관계망 형성을 촉진한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교육과 특별활동을 통해 이웃살피미들의 역량과 결속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국희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장은 “이웃살피미 워크숍을 통해 실제 지원 사례를 접하니 이해가 더 잘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하인철 남가좌1동장은 “주민 분들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찾고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