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동학대 원스톱 대응…‘세이프가드’ 운영 시작
용인시, 아동학대 원스톱 대응…‘세이프가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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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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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윤식 용인교육장, 황재규 용인동부경찰서장, 백군기 용인시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오세인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선임팀장.(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아동학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세이프가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용인시는 15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과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이프가드 운영을 시작했다.

세이프가드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 아동의 치료와 보호를 위해 시가 이들 기관과 구축한 협력 시스템이다.

시와 각 기관들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하면 피해 아동 치료, 사후 관리, 모니터링 등 3단계 매뉴얼에 따라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가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현장 조사와 수사를 진행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피해 아동 치료와 함께 아동학대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소견을 수사기관에 전달해 초동대처를 돕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피해 아동이 등교 문제 등으로 또 다른 피해를 겪지 않도록 학습권을 보호한다.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으로 아동의 빠른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힘을 합쳐 세이프가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빈틈없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아동학대 없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한다.

또 아동학대 신고접수, 응급보호, 피해아동 및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조사, 가정 외 보호 필요 아동 접수·상담 등 아동학대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