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복, 추자지역에 AAC 보급 나서
제주장복, 추자지역에 AAC 보급 나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7.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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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은 지난 15일 추자지역 관공서 및 도서관에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의사소통도움 그림·글자판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의사소통도움 그림·글자판은 말과 언어표현 이해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손가락과 눈 응시를 통해 그림과 글자를 가리키면서 의사소통을 대체하고 보완 할 수 있다.

이번사업을 통해 면사무소,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담당직원의 AAC 이해를 돕고 각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경희 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권리지원을 위한 환경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장복은 의사소통권리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주민센터와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아라동 다중이용시설 등 총 56곳에 AAC를 설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