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밥 먹는 즐거운 되찾아봐요...서부장복, 우리동네 공동밥상 진행
함께 밥 먹는 즐거운 되찾아봐요...서부장복, 우리동네 공동밥상 진행
  • 신철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 승인 2019.06.18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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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6월 소식

안녕하세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신철민입니다.
좀 늦게 6월 소식을 전합니다.

4~5일 강원도 홍천으로 전직원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상반기 쉼 없이 달려왔던 시간들의 쉼표를 찍고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다시 뛰기 위해 재 충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10일(월)~ 14(금)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을 진행합니다. 
활동지원사는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변처리, 가사, 일상생활, 이동, 사회활동과 관련한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하는 인력입니다.

활동지원사로 활동하려면 활동지원사 교육과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합니다.
필수 교육시간은 40시간이며, 경력을 가지고 있는 분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와 유사경력이 최근 1년 이내 360시간이상)은 32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실습 10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요즘 양성교육에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과정이 궁금하신분들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로 찾아오시거나 070-7113-570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11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주민기획단 ‘공동밥상’이 진행됩니다.
최근 ‘혼밥’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가정과 마을에서 식문화의 공동체적 성격이 해체되고 있죠. 식사의 목적은 생존뿐만 아니라 식사를 나누는 구성원 간 관계를 맺고, 유대감을 갖는 공동체성을 확립해가는 과정이기도합니다. 마을 안의 식문화의 공동체성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공동 조리와 먹거리 나눔으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공동체의 의미를 찾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우리동네 공동밥상’을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업지원팀에서는 6월 13일~ 14일 직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1박 2일의 시간 동안 자연과 함께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내가 앞으로 가질 직업에 대한 계획을 세워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직업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건강한 직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훈련생분들을 응원해주세요^^

점점 더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여기저기 바쁜 손길입니다. 

무더위에 더 취약하신 어른신 장애인분들을 위해 여기저기 무더위 쉼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의무적으로가 아닌 현장의 상황이 잘고려된 형태로 만들어져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우리 복지관의 소식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오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