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특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수상자 자체 시상식 개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특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수상자 자체 시상식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8.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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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17일 2021 서울특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뇌성마비인을 직원들과 함께 축하해주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 기능향상 촉진 및 사회참여를 실현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외 1곳에서 개최됐으나, 시상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복지관은 2021 서울특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컴퓨터활용능력 외 3개 부문 12명의 이용고객이 참가하였으며, ▲워드프로세서부문 금메달 정재학 ▲워드프로세서부문 은메달 손채희 ▲시각디자인부문 동메달 정재훈,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정재학 수상자에게는 올해 개최되는 제37회,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류영수 관장은 “우리 복지관 이용고객이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경기를 치루는 모습을 봤는데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 처음으로 금년에 복지관 단체자격으로 참가했는데 금상, 은상, 동상을 각1개씩 수상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어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수상을 축하하며 열심히해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정재학 수상자는 “이번에 좋은 성과가 나타나 기분이 매우 좋다. 이번에 은상, 동상을 수상하신 분들은 더욱 노력하여 내년에 금상을 수상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좋은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올해, 서울뇌성마비정보화교육센터에 인재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들었다. 나의 경험들을 나눠 내년엔 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