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50명 델타변이 ‘돌파감염’
화성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50명 델타변이 ‘돌파감염’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 승인 2021.08.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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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636만9865명으로 대상자의 82.5%, 경기도 인구 대비 47.4%”라며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275만2730명으로 인구 대비 20.5%로 집계됐다”고 말했다..(경기도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이윤희 기자 = 최근 화성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입소자·종사자 50명이 델타변의 바이러스에 의해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는 지난 17일 입소자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종사자, 입소자 등 18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8일 9명, 20일 14명, 21~23일 33명이 추가 감염됐다.

24일 기준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187명 중 93%인 175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등을 접종(2차)받았는데 이 중 50명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감염 유형별로 보면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체의 28.9%(173명 중 50명 감염)가 감염된 반면 미접종자는 50%(14명 중 7명 감염)가 확진돼 2배 가까이 감염비율이 높았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막아주고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주는 것을 막아준다"며 "60세 이상 미접종자들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빠른 시일내 접종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