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탁구, 남녀 단체전 결승행…내일 中과 마지막 승부(종합)
[패럴림픽] 탁구, 남녀 단체전 결승행…내일 中과 마지막 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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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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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영건과 김정길이 1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 4강전(스포츠등급TT4-5)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9.1/뉴스1


(도쿄=뉴스1) 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 =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 남녀 대표팀이 2020 도쿄 패럴림픽 단체전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의 세 조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 조는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 4강전(스포츠등급TT4-5)에서 프랑스의 플로리앙 메리앙-니콜라 사방 에라-막심 토마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TT4-5 체급 단체전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영건은 이번 대회 개인 단식(TT4) 은메달에 이어 메달 두 개를 목에 건다.

패럴림픽 탁구 단체전은 올림픽과 같이 복식-단식-단식 순으로 치러지며,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먼저 이기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한국은 프랑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1복식에서 김영건-김정길 조가 메리앙-사방 에라 조에 3-1로 이긴 데 이어 2단식에서 김영건이 토마를 18분 만에 3-0으로 제압해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백영복-김영건-김정길 조는 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중국과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 이 종목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4년 뒤 리우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최일상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영건과 김정길은 준결승을 마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정길은 "2016년도에 중국을 이기고 결승을 갔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윤지유와 이미규가 1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체 4강전(스포츠등급TT1-3)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9.1/뉴스1

 

 


여자탁구 TT1-3 체급의 서수연(35·광주시청),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윤지유(21·성남시청)조도 결승에 올랐는데, 마지막 관문은 남자 단체전과 마찬가지로 중국이다.

서수연-이미규-윤지유 조는 이날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헬레나 드레타르 카리치-안델라 무지니치 조를 2-0으로 잡고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개인 단식에서 서수연이 은메달, 이미규와 윤지유가 동메달을 따내면서 이들 세 명은 모두 메달 2개씩을 챙겨 귀국하게 됐다.

리우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서수연-이미규-윤지유 조는, 이번 대회에서는 정상을 노린다.

단식에서 중국 류징에 분패한 '맏언니' 서수연은 "개인전 때 중국에 져서 단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자고 이야기를 했다"며 "단체전에서는 꼭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차수용과 박진철이 1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 4강전(스포츠등급 TT1-2)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9.1/뉴스1

 


이 외에 남자 TT1-2 체급의 차수용(41·대구광역시)과 박진철(39·광주시청), 김현욱(26·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폴란드 라팔 추페르, 토마시 야킴추크에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1복식에서 박진철-차수용이 5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한국은 박진철과 추페르가 맞붙은 2단식에서 2-3으로 패했으나, 3단식에서 차수용이 야킴추크를 3-1로 물리쳐 결승행을 확정했다.

차수용-박진철-김현욱 조는 3일 오후 5시 프랑스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