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에 담배 연기가 들어왔어요”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 공모전 개최
“마스크에 담배 연기가 들어왔어요”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 공모전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9.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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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1년 제6회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육 우수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만 3~5세 유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9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교육 활동, 유아 그림 두 분야로 모집한다.
교육 활동 분야는 전국 유아 교육·보육 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국가금연지원센터가 배포한 교재·교구를 활용한 교육 활동이며, 유아 그림은 만 3~5세 유아가 흡연 위해 예방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8절지 크기에 형식 제한 없이 그림이면 참여 가능하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안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기관 25개소, 유아 30명)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제6회를 맞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 공모전은 유아가 담배의 해로움과 금연 필요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해 유아 눈높이에서 흡연 위해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교사들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교육 활동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산해 교사의 흡연 위해 예방 교육 의지, 자긍심을 고취하고 높은 품질의 교육 자료 개발을 촉진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흡연자의 건강 위험 중요성이 큰 상황으로, 수상작을 적극적으로 전시·배포해 금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5회 공모전에서는 약 4660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은 코로나에 따른 마스크 사용과 간접흡연의 이중고를 표현한 구립 금옥어린이집 김하은(6세)의 ‘마스크에 담배 연기가 들어왔어요’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올해 공모전 홍보 포스터의 메인 이미지로 사용됐다.

한편 유아 흡연 위해 예방 사업은 유아에게 흡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자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다.

또 부모, 유아 교육·보육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유아 주변의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를 흡연 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실(방문 교육*) △놀이형 체험관(건강 놀이터**) △부모 대상 흡연 예방 교육 △교사 대상 교육 과정 및 신규 교육 자료 개발·보급 △우수 사례 확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