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훈 작가 '늘 작은 것 하나가 날 버티게 했다' 산문집 발간
양동훈 작가 '늘 작은 것 하나가 날 버티게 했다' 산문집 발간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9.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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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1호봉으로 사랑을 받아온 양동훈 작가가 산문집 '늘 작은 것 하나가 날 버티게 했다'를 발간했다. 

이번 신작에서도 사회복지사 동료들을 향한 따뜻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양도훈 작가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사회복지 현장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이 사회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그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을 지켜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복지사들."이라며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은 오롯이 혼자 버텨야 할 순간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거창한 것이 아닌 늘 작은 것 하나로 버티고 다시금 힘을 낸다. 이 책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래도 당신이 지금까지 그만큼 버텨주었기에 많은 사람이 살아나고 세상이 변화될 수 있었음을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늘 작은 것 하나가 날 버티게 했다'는 보다 건강한 사회복지 현장과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수퍼바이저들에게 권면의 메시지를 전한다. 더 이상 힘들게 버텨야 하는 곳이 아닌 신바람 나고 사회복지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곳이 되는 일에 작은 아이디어와 비전을 제시한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누구나 살 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늘 작은 것 하나로 하루, 하루를 버텨오고 있는 사람들 덕분에 이 세상이 더 차가워지지 않고 누구나 희망과 용기를 꿈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귀한 일에 함께 동참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작가는 초보 사회복지사를 위한 리얼 생활백서 '사회복지사 1호봉' 으로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독립출판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전작은 실용서라면 이번 신간은 8년 동안 매주 페이스북 공간에서 꾸준히 기록한 글을 복지산문집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 보였다. 

양 작가는 "보다 가까이에서 그 삶을 살아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사회복지 현장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그 담담한 일상과 따뜻한 울림을 사회복지 현장의 동료들과 감동과 회복이 필요한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동훈 지음, 256쪽 복지의 품격, 1만2천원.
[복지의 품격]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class_of_socialwork)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