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지원 농가 위해 팔 걷어붙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지원 농가 위해 팔 걷어붙여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09.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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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소속 자원봉사연합회(회장 이백만)는 지난 25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림읍 기부 농가를 방문하여 브로콜리와 콜라비 모종심기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농작물을 기부해온 한 농업인과 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은 브로콜리와 콜라비 모종심기를 시작으로 수확까지 함께한다.

이날 심은 브로콜리 및 콜라비는 오는 12월에 수확해 도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과 뇌병변 장애가정에 밑받찬으로 지원하고,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백만 연합회장은“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열심히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12월에 잘 수확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