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조례 제정 시급...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조례 제정 시급...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1.10.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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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6개 지역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부적정 및 미설치율이 46.9%에 달했으며 편의시설 관련 조례의 경우 요건 충족된 것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2021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링에서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한국편의시설기술원 이진욱 원장은 “도내 6개 지역의 공공건물 및 여객시설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율 개선뿐만 아니라 조례 제정이 시급하게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토론회는 좌장으로 김호연 강남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가 나섰으며, 토론자로는 ▲안순덕 양주시의회 의원 ▲김원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현대옥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주시지회장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 의원은 "장애인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총체적으로 편의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양주시의회 안순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양주시의회가 조례 개정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시각장복 김진식 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각 시군에서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편의시설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