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사건 발생한 울산 장애인 시설, 9월30일자로 폐쇄
성폭력 사건 발생한 울산 장애인 시설, 9월30일자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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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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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시설장에 의한 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울산 남구의 모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이 지난 9월 30일자로 폐쇄됐다.

15일 해당 시설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시설 운영위는 지난 8월부터 9월 1일까지 4차례 회의를 통해 시설의 자진 반납을 결정했다.

운영위는 시설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새로운 평생교육 시설 설립을 요청했고, 기존 시설에 있던 장애인 학생 20여 명과 다른 장애인들이 함께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앞서 해당 시설 대표인 A씨는 지난 7월 27일 40대 장애인 학생을 1년 가까이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사건이 불거지자 울산지역 3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울산시와 시교육청이 장애인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