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개인 감정에 쥐락펴락 흔들리는 다면평가, 왜할까요?
팀장 개인 감정에 쥐락펴락 흔들리는 다면평가, 왜할까요?
  • 사회복지 대나무숲
  • 승인 2022.01.1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모 기관에 종사중인 사회복지사입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매년 연말이면 다면평가를 실시 하고 있습니다. 직원평가는 관장, 국장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이 평가 대상이 됩니다

평가 용지에는 업무능력, 관 행사참여도, 등등 다양한 평가척도가 있으며 팀장들은 체크문항이 5개 정도 추가로 있습니다. 다면평가, 출결여부, 인사평가, 그리고 팀장들의 서술 평가 등등이 있습니다.

평가방법은 직원 및 팀장들이 평가하고 그 평가지와 기타 지각으로 인한 사유서(1분 늦어도 작성) 기타 여러 인사에 반영할 만한 것들을 관장 국장을 비롯하여 인사위원회에서 우수직원를 뽑게됩니다.

우수직원은 어느 기관과 별다른 것이 없지요.

허나 제가 종사하고 있는 기관은 어느정도 점수(70점)이하는 노력직원이라는 꼬리표가 함께하게 됩니다. 노력직원이 누구인지는 직원들 모르게 당사자와 관국장과의 면담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하지만 직원들도 알게 됩니다. 왜냐구요?

승진제한, 외부상수여 기회 박탈 등등 이라는 혜택(?)이 있는데 거기서 보면 누구인지 말 안해도 알 수 있지요

평가가 객관적이기 보다는 팀장의 주관적인 평가가 좀 더 반영이 되는 것이 연말평가 팀장이 객관성을 갖지 못하고 개인적 감정이 앞서면 모든 것이 꼬리표가 되는 직원

복지현장을 얼마 안 있었지만 다른 기관도 이러는 경우가 있나요 ? 타기관도 이러면 언제 어떻게 찍힐지 모르며 무서워서 몇년 안된 사회복지사로써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