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개 기업,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공동가입
부산 15개 기업,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공동가입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4.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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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5개 기업이 총 15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공동으로 가입했다. 이번 15개 기업의 가입은 2019년 나눔명문기업이 출범한 이후 탄생한, 지역 최다 단체의 공동가입이다.

1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15개 기업의 대표들과,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신정택 고문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가입은 부산지역에 뿌리를 둔 15개 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내 이웃과의 상생을 위한 의기투합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의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부산지역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 참여기업 현황(대표자명)

▶은산해운항공(주)(양재생 회장) ▶선보유니텍(주)(김청욱 대표이사)

▶㈜디알종합건설(황의순 회장) ▶㈜세강(이경신 회장)

▶㈜라움팰리스(이진수 회장) ▶보성신항물류(주)(최성식 회장)

▶㈜대한이엔지(박철우 대표) ▶주식회사 푸드웨이(신재우 대표이사)

▶㈜국제식품(정창교 회장) ▶양산컨트리클럽(주)(박창현 회장)

▶의료법인나라의료재단(최영호 이사장) ▶㈜대방건축사사무소(서상구 대표이사)

▶프라임텍스(이인 대표이사) ▶수근종합건설(주)(성석동 회장) ▶㈜와이씨텍(박수관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의열매가 기업의 동반자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2019년 6월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자 출범한, 3년 내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불황 속에서도 지역상생을 위한 기업들의 동참으로, 4월 현재 기준 ㈜부산은행, 인천항만공사, ㈜퍼시스, ㈜초록뱀미디어, 계룡건설산업㈜ 등 220여 개의 기업이 가입했으며, 누적 기부약정금액은 약 32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