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 인천 시각장애인 어르신께 전자레인지 10대 지원
우양재단, 인천 시각장애인 어르신께 전자레인지 10대 지원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05.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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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우양재단이 진행한 ‘2022년 저소득 어르신 주방조리기구 교체 지원사업-전자레인지는 사랑을 싣고’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 지역 시각장애인 어르신 10분에게 전자레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양재단은 1999년부터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쌀과 먹거리를 전하는 일을 시작으로 현재는 정서지원, 문화지원, 학업지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어 지역복지를 이어오고 있다.

전자레인지를 지원받은 김종갑(가명, 시각장애인, 84세)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요양보호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복지관에서 오는 반찬으로 끼니를 떼우는 상황에서 가스불 사용이 불안하였는데 전자레인지를 지원받게 되어 안전하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춘노 관장은“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재가 시각장애인 어르신 가정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