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취업업계를 위한 고용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선호하는 서비스, 물품 선별 및 포장(단순 임가공)직무의 선 배치-후 훈련 형태를 통해 다양한 직무 경험과 취업 연계를 위한 현장훈련 사업을 실시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한정된 직업교육으로 취업 시, 직장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개별 욕구 및 특성에 맞는 실무교육의 기회가 한정적이다. 이에 이론교육과 병행하여 직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발달장애인들의 직무에 만족하여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훈련’은 성인발달장애인을 4명을 대상으로 2022년 3월부터 주 1회씩 ‘함께하는 재단 굿윌스토어 양천점’에서 고객응대 및 서비스 직무훈련, 의류 선별(포장)과 상품화 작업, 상품진열, 매장정리정돈 등 다양한 직무의 배치되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분기에도 새로운 훈련생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경환 관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훈련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길 희망하며, 훈련경험과 취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