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업무 개시...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통합
대구행복진흥원 업무 개시...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통합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10.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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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4개 기관을 통합한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이 10월 1일 공식 출범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통폐합한 기관의 대표는 정순천 전 시의원이 임명됐다. 정 원장은 수성대 사회복지학과와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졸업하고, 대구시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관장, 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원장은 첫 업무로 4일 산하시설인 시립희망원을 방문해 거주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 청취, 점심 배식 지원을 하며 복지 현장에서의 조용한 출범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대구행복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차담회를 실시하여 출범식을 대신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사회서비스, 평생교육, 여성가족, 청소년 등 복지 전 분야를 망라하는 지역 복지 공공기관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통합된 본부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구조개혁 및 민간협력 강화를 통한 조직 혁신 방안을 마련하여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써 행복진흥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평생교육·여성·청소년 등 통합적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4개 본부 체제로 운영, 사회서비스 지원, 평생교육 진흥, 청소년 활동진흥 및 위기 청소년 보호, 여성·가족 정책개발 및 양성평등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