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15~16일 양일간 2022년 제주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했다. 

15일 진행한 사전행사는 힐링토크 콘서트, 지역사회 포커스 그룹 세미나, 사회복지 초청 강연으로 구성하여 제주 복지이음마루에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1부 힐링토크 콘서트는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 김진수 사회복지사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정수미 사회복지사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 송출 및 현장 인터뷰와 더불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과 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임태봉 국장과 함께 앞으로 협회 및 사회복지사들의 역할 등에 대한 좌담토크를 열었다. 

2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관심과 실천의 필요성(세화종합사회복지관 김용길 관장), 기후위기와 주거복지(녹색전환연구소 김혜미 운영실장), 기후위기에 대한 의회 인식 및 대응노력(제주도의회 이승아 위원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최현수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과 더불어 보편적 사회보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제주형 복지실현 방안’에 대한 강연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이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위한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개정안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16일에는 2022년 제주사회복지사대회 본행사인 ‘제주사회복지사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행복한 사회복지사, 함께하는 우리’라는 기획의도에 맞춰 사회복지사 역할 등에 대한 샌드아트 영상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사들이 직접하는 개회선언, 부부사회복지사가 함께한 사회복지사선서,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영화배우 최대철의 축하공연과 마술공연, 경품행사 등을 진행했으며, 희망트리 꾸리기, 제주의료원과 협력을 통한 건강 부스 등을 운영했다. 

허순임 회장은 “3년만에 뵐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로 도내 일만 오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우리 협회 회원들을 위한 회원복리사업을 집중 발굴, 운영하여 함께하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