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복지회는 지난 22일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33개 후원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연으로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선물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지역 아동들의 소원편지를 받아 개별 아동들이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2022 산타크루 출범식’을 진행했다. 

산타크루 사업에 후원단체로 참여한 더써드닥터즈 노봉근 회장은 “오늘 출범식과 선물포장을 통해 다양한 후원단체의 따뜻한 정성이 선물에 잘 담겨져 우리 아동들의 추운 마음을 녹여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웃으며 정성껏 선물을 포장했다.

가정복지회 변상길 대표이사는 “이번 산타크루 출범식을 통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아동들에게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큰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후원단체의 참여로 뜻 깊은 사업을 해마다 진행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정복지회는 2018년부터 해마다 지역 아동들의 소원들어주기 ‘산타크루’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준비된 선물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아동 41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