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복지관은 지난 27일 2022년 오뚜기들의 겨울 캠프를 진행했다. 

오뚜기들의 겨울 캠프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뇌성마비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난 외부 체험활동 기회를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참여자와 직원 1:1로 매칭해 참여자의 성향, 하고 싶은 활동, 필요한 지원 등을 고려하여 참여자들의 의견을 더욱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뇌성마비 학생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스카이를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원하는 장소를 선정하여 놀이기구 탑승 및 기념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등학생 때 한번 가보고 6년 만에 가서 너무 설레고 재미있었다. 롯데월드를 구경하며 많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