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3.06.0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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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품목 다양성 기여 기대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여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2년 기준 공공기관이 약 200개 품목, 총 7,005억 원을 구매하였으며, 장애인근로자 1만 4,283명(중증 1만 2,880명)이 생산 활동에 참여 중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은 신규 제품을 발굴하여 장애인이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게 생산할 수 있도록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공공기관 수요가 높으면서도 장애인이 생산 가능한 제품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공공기관과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된 제품은 시장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 등을 평가하여 5개 품목을 선정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당 품목은 2024년 장애인 생산시설의 설비 지원을 통해 제품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영규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우선구매제도 활성화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구매 가능한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 다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 또는 한국장애인개발원(02-3433-0795)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시장성과 실현가능성, 중증장애인생산품목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서류심사 후, 최종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8월에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 20년에는 소화기,체어테라피,재물조사서비스가, 21년은 스마트수하물태그, 22년엔 운동용매트,안전모,침낭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