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는 사회복지, 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보육, 사회서비스원 등 우리 사회복지현장을 이끌어가는 여러 복지시설 종사자, 돌봄노동자들을 아우르는 노동조합입니다.
공공운수노조는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의 공공성과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면서 시민사회를 비롯하여 서비스의 이용자인 학부모, 장애인분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공공돌봄에 대한 인식확대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예산삭감과 공적돌봄 축소 위기를 맞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사태에서는 이용자들과 함게 공공돌봄에 대한 목소리를 내며 사회복지 현장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용자들은 우리의 든든한 지지자들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연대의 폭을 더욱 넓히면서 시민들과 함께 공공돌봄과 이를 수행하는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6월 3일(토) 보신각에서는 공공운수노조가 <공공돌봄 한마당>을 열었습니다.
<공공돌봄 한마당>은 다채로운 부스행사를 비롯하여 문화제를 통해 돌봄노동자들과 이용자, 시민들이 공적돌봄과 돌봄노동자의 처우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스행사를 소개한 <공공운수노조 공공돌봄 한마당 현장을 가다(上)>에 이어서 문화제 집회 현장을 담은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사회복지 현장은 참으로 척박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사회복지 현장의 공공성과 노동권을 외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회복지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노동조합이 언제나 여러분들의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일터를 바꿔나갈 것입니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