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명 전 대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그림으로 쉽게 읽는 다문화 인문학’ 발간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다문화 갈등과 차별을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나쁜 세력의 의도를 간파하고, 지혜롭고 당당 인간다움을 찾는 미래세대의 여정을 담고 있다.

우 전 교수는 “다문화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문화들의 공존과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긍정적인 ‘문화다양성’을 인간의 실존적 조건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존재들의 조화로운 공존을 지향한다.”며 “진정한 다문화 사회는 서로 다른 가치관, 갈등과 차별 등 계층·계급 문화에 대한 성찰을 통해 차별을 거부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상호 존중과 동등한 포용을 하면서 ‘공존을 통한 문화다양성’을 이루어가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른 문화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민감성과 문화감수성, 다문화감수성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뒀다.

포괄적이면서 개론적인 내용을 쉽게 구성해 고학년 아동은 물론 청소년,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며, 각 이야기마다 관련 그림을 넣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부가설명을 주석으로 포함해 수준 높은 내용을 원하는 이들의 욕구도 반영했다. 아울러 별도의 보완 설명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 책의 인쇄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펀딩은 1만6,500원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그림으로 쉽게읽는 다문화 인문학’ 1권 증정), 3만원 이상 후원할 경우 지정 청소년 단체 또는 지역아동센터에 발송가능하며, 11만5천원 이상 펀딩할 경우 이 책의 20개 이야기를 음성으로 담은 오디오북을 증정한다.

펀딩 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이는 링크(https://link.tumblbug.com/u54SIwmlNAb)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