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 인증의 사후관리 심사에서 2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ISO 37001은 2016년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 표준으로 국제 수준의 부패방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대응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된다. 인증 이후 사후관리 심사를 실시하여 경부적합이 1건 이상 발견될 경우 인증이 보류되며 중부적합이 확인될 경우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021년 6월 ISO 37001 최초 인증을 획득하였고 시스템의 운영 관리 및 인증 유지를 위해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증 심사의 범위를 공단 전 소속기관으로 확대하여 소속기관 업무 전반에 대해 △부패리스크평가 △내·외부 이해관계자 등 조직상황관리 분석 △부패방지목표 계획 수립 △ 부패유형 세분화를 실시하여 부패리스크 관리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심사에서 공단은 ‘자율감사인’ 제도를 통한 자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과, 매년 공단 직원들의 부패 역량평가를 통한 반부패·청렴계획 수립 체계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향현 이사장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실천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