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뇌병변장애 아동 위한 특수양말 제작 및 후원
태평양물산, 뇌병변장애 아동 위한 특수양말 제작 및 후원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3.07.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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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은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에코백 판매 자선 행사 'Buy a bag, Donate happiness!'를 진행하고, 이 수익금으로 중증 중복 뇌병변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양말을 제작 및 후원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DE&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태평양물산 디자인팀은 신체 장애가 있는 영유아 의복 연구를 하며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이하 중애모)와 인연을 맺었다. 

중애모와 함께 중증 중복 뇌병변장애 아동 및 보호자와 함께 협업을 하던 태평양물산 디자인팀은 장애 아동이 보조기를 착용 할 때 신을 수 있는 양말이 필요하지만 시중에서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알게되자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자선 행사를 열고 이 수익금으로보조기용 특수양말 500켤레를 제작해 중애모에 후원했다. 

중애모 정영미 부대표는 “중증 중복 뇌병변장애인은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양말은 우리 자녀들에게 잘 맞지 않아 불편했다."며 "이번 해피삭스 특수양말처럼 많은 물품들이 장애를 고려해 제작하고 시중에 널리 유통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조성돼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