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노인복지관, ‘어르신 달걀지원사업’ 진행
신사노인복지관, ‘어르신 달걀지원사업’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3.11.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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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노인복지관은 우양재단과 함께 어르신들께 계란 한판을 전달하는 달걀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달걀지원사업’은 엄청난 물가상승으로 달걀 구입에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달걀 한 판(30구)를 전달하여 최소한의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사노인복지관은 정부 지원금으로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달걀을 전달했으며, 달걀을 활용한 손쉬운 요리 레시피를 안내하여 달걀 지원에 대한 효과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한 어르신은 “나 홀로 끼니 챙겨 먹기도 힘들어 달걀이라도 삶아 먹으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너무 비싼 탓에 맘 편히 먹지 못하고 있을 때 소중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선자 관장은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달걀을 섭취해야 하나 최근 값이 무섭게 치솟아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전달이 되었다고 보인다. 달걀 지원 및 섭취를 독려하면서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주신 우양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