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평생배움터 공모 선정
영등포구, 장애인 평생배움터 공모 선정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4.01.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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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는 이로써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영등포구는 모두 44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연계 및 심화 과정을 확대함으로써 장애 유형별, 정도별로 수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 장애 가족과 부모를 위한 자조모임도 운영한다.

아울러 ‘복지시설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장애인이 다른 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질 높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