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발달장애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캔들 만들기 ▲직업 체험 ▲귤 수확 체험 ▲요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과 체험활동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양천해누리복지관은 "계절학교를 통해 장애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상호작용 및 가정 밖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했으며, 보호자들은 방학기간 중 양육 부담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경환 관장은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이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의미 있는 방학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기에 사회성 향상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활동의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계절학교는 방학 기간 중 가정 돌봄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장애청소년의 문화여가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그룹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타인과 교류할 수 있도록 시작되었으며 연 1회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알찬 구성으로 진행했다.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팀(☎070-4804-6031, 603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