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게가 학원으로 변신...안산시 ‘오소내일가게 ’ 현판식 진행
동네가게가 학원으로 변신...안산시 ‘오소내일가게 ’ 현판식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4.02.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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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 근처 상점에서 동네사람들과 어울려 배우는 오소내일가게를 발굴하고 인증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안산시는 2021년~2023년 교육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으로 안산시민 누구나 어울려 배우고 나누는 안산시장애인평생학습도시 플랫폼 '오소클래스'를 운영해왔다.

오소내일가게는 상점주가 강사가 되어 장애인에게 학습과 체험의 장을 열어주는 동네가게들을 말한다. 안산시에는 현재까지 총56곳(상록구 29곳, 단원구 27곳)이 오소내일가게로 선정되었다. 오소내일가게에서는 푸드,자립생활,미술공예,스포츠,음악,원예 등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했다. 

장애인, 지역주민이 오소내일가게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배움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편안한 이웃이 되어가는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오소클래스 상록구 거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김선정 관장은 “ 장애인도 편안하게 갈 곳이 많아지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배우는 동네학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을 소개하고 싶다면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31-428-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