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장복ㆍ보들극장,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선정
제장복ㆍ보들극장,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선정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4.02.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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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보들극장’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22개소 중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보들극장’과‘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2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해 11월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22개소 대상으로 기관별 사업모니터링 및 실적평가를 실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부터 일정요건을 갖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국에 총 30개 기관이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들극장’은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사업을 시작하여 각 연령과 직업군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형극, 연극, 토크콘서트, 강연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0년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을 시작하여 총 61명의 강사를 배출하는 등 제주지역 내 초 중 고 대상으로 활발하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혜 원장은“각 지역에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의 노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장애감수성을 가진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원은 오는 2월 1일 2024년 신규로 지정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 간담회를 실시하고, 2월 중 지정기관 소속 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안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질 향상 및 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