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고립가구 지원사업 공유회 ‘마을온(溫/ON)이음 북콘서트’ 진행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고립가구 지원사업 공유회 ‘마을온(溫/ON)이음 북콘서트’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4.02.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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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월 25일 사회적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 과정을 담은 실천기록집 ‘고립에서 연결로, 마을에서 관계를 켜다’를 발간하고 ‘마을온이음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북콘서트 행사는 사업활동을 보여주는 사진과 물품 전시회로 시작해 1부는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추진배경과 의미를 알리는 기조강연, 3년의 사업과정과 의미를 알리는 사업발표, 2부에는 사회복지사, 고립 당사자, 주민활동가, 동주민센터 주무관이 나와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로 마무리 했다. 

‘마을온이음 북콘서트’는 다양한 복지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실무자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가득했다. 실무자들은 ‘고립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 나눠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다른 지역의 실천과정을 들으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을 시도해야할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등 소감을 남겨주었고 참여주민들은 ‘큰 무대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성숙 관장은 “사회적 고립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지만 지역주민,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시행착오와 발견점들이 또 다른 시도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