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CoTras-Gh 활용한 디지털놀이터 오픈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CoTras-Gh 활용한 디지털놀이터 오픈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4.03.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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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룹 전산화인지재활 프로그램 ‘스마트 JOY’, 보호자 코칭 및 자기주도 중심의 프로그램 ‘스마트 UP’, 가정렌탈을 통한 온오프믹스 프로그램 ‘스마트 홈PT’를 운영하는 디지털놀이터를 2월 오픈했다. 

각 프로그램은 모두 전산화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한 서비스이며, 전산화된 도구인 태블릿과 PC를 활용한 인지훈련이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에게는 실생활의 이미지로 제작된 콘텐츠와 단순한 이미지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가 인지훈련의 참여도와 체계적 학습에 있어 강점이 있다. 특히 인지 영역 중에서 집중력, 기억력, 지남력을 포함 전반적인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앞서 2021년부터 발달장애인의 객관적인 중재 및 지표들을 활용할 수 있는 전산화인지재활 시스템(ComCog, CoTras-PRO, Newroworld)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디지털놀이터를 오픈하면서 새롭게 도입한 CoTras-Gh는 그룹별로 협동과 경쟁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보다 흥미를 갖고 인지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JOY’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8회에 걸쳐 ‘스마트 JOY 체험단’을 운영했으며, 각 그룹의 특성에 맞는 협동과 경쟁 훈련을 진행하여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음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1등을 하니까 자신감이 생긴다.”, “게임을 하며 공부를 하니까 재미있다.”, “다음 시간에는 수학과 관련된 게임도 하고 싶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김현균 관장은 “전산화인지재활시스템을 활용한 그룹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친숙하고 흥미로운 인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프로그램이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융합서비스를 개발하여 장애인들의 삶을 더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